2025 대선: 주요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 총정리와 차별점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약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후보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요 후보들의 핵심 공약을 분야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요 후보 공약

**이재명 후보**는 최근 경선에서 압승한 이후 주식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경제 공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 재추진을 약속하며 "주가가 5천, 4천 정도 넘어간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부가 늘어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세종시 집무실 이전, 검찰개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중위소득 40%의 최저소득 보장제도와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논란,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겠다"는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요 후보 공약

**한동훈 후보**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4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국민 소득을 높이는 성장 △과도한 세금 조정 △의료, 교육, 돌봄, 주거 등 필수 비용에 대한 복지 강화 △에너지 등 물가 안정을 통한 실소득 증대를 약속했습니다[5]. 특히 "AI 3대 강국, G3,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라는 '3·4·7'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4월 13일 독자적인 대선 공약을 발표했으며,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지역 발전 공약

부산시는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촉구할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으며, 총 3개 분야, 32개 사업, 약 140조 원 규모의 부산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공약 경쟁 가속화

대선이 임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 경선을 준비하며 공약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를 앞두고 지지세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특집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와 선거일투표소 정보, 투표 및 개표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경제 성장,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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